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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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강원도시자 '문순C네' 방문
[센터] 2012-02-21

어린이재단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최윤선)에서는 지난 2월 18일(토) 도내 위탁부모, 위탁아동과 함께 최문순 강원도지사 관사를 방문하였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순C네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도지사와 의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통해 위탁아동 양육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였다.



이날 참석한 위탁부모들은 현재 위탁아동들에게 지원되는 기초수급비와 양육보조금 만으로는 일반가정 아이들과 같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식․주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의 기회도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위탁아동의 통장개설, 여권발급, 휴대폰 개통 등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서적 상처를 받은 위탁아동들을 위해서는 상담원과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한 정서적인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센터의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절달하였다.



최윤선 소장은 “강원도는 위탁아동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예산은 17개 센터 중 13번째로 열악하다.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도와 협력하여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탁아동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는 위탁부모님들의 노고와 최윤선 소장님 이하 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하여 예산증액과 위탁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